박혁거세왕의 무덤 경주 산책하기 좋은 곳 오릉

박혁거세왕의 무덤 경주 산책하기 좋은 곳 오릉

경상북도 경주 오릉
산책하기 좋은 곳
박혁거세왕, 왕비 알영부인
숭덕전
데이트하기 좋은 곳

 

경상북도 경주시 탑동 67번지에 자리 잡고 있는 

사적 경주 오릉입니다.

신라시대의 왕실 무덤이고

봉분의 높이가 약 10m 내외이고 지금은 20m 내외입니다.

 

경주는 양산에서 약 40~50분이면 도착합니다.

 

가기 전 언양휴게소에 들렀습니다.

여행에서 중요한 휴게소를 빼놓을 수 없지요.

저는 휴게소를 엄청 좋아합니다.

무조건 무조건 들어가야 하지요.ㅋㅋㅋ

 

언양휴게소

리모델링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깨끗하고 좋습니다.

안 살 것 같았던 간식을 잔뜩 하서 차에 탔습니다.

오랜만에 경주로 가는 길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뒤죽박죽 한 우리의 일상이 조금은 회복되는 느낌입니다.

 

 

 

아빠와 아들들이 사이가 좋아서 감사합니다.

고로 우리 집은 제가 악역을 합니다.

무서운 엄마이지요

아빠는 방공호입니다.

그런데, 남편이 아이들에게 화내면 그렇게 꼴배기가 싫더라고요.

그래서 왠만한면 제가 혼내고 아빠는 아이들에게 늘 좋은 사람입니다.^^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날씨도 너무 좋고 일찍 출발해서 한가하고 여유롭습니다.

아이들도 재량수업일이라서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일찍 서두르니 갈 곳이 많습니다.

 

 

첫째 아들은 정말 아빠의 데칼코마니입니다.

행동, 습관, 말하는 거, 생김새 모두가 똑같습니다.

 

중2병이 슬슬 오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그래도 많이 착한 편입니다.^^

 

오릉 매표소

경주 오릉은 주차비를 따로 받습니다. 미리 알고 계셔야 합니다.

왜 주차비를 받는지 이해는 안 가고 좀 놀랬습니다.

언제부터 받았지?

 

주차비는 소형 1,000원 대형 2,000원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군인, 청소년 1,000원, 어린이 500원

그래서 저희는 6,500원을 결재한 것 같습니다.

 

 

입장하니 그래도 고즈넉하니 사람이 없어서 좋더라고요.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한 몫했습니다.

역시 좋은 날의 경주는 산책하기 너무 좋지요.

 

바닥도 잘 정비되어 모래가 많이 날리지는 않았습니다.

걷기 좋았습니다.

그런데 조팝나무가 근처에 있는지

꽃가루가 너무너무 날려서 남편과 아이들이 너무 힘들어하더라고요.

 

 

롯데월드에 구입한 저 모자는 우리 희강이의 최애품입니다.

 

어디 가도 눈에 띄어서 아이 잃어버릴 걱정은 없겠더라고요.

프로펠러가 돌 때마다 머리카락이 낀다는 치명점이 있습니다.

 

 

오릉은 신라 초기의 왕으로 시조 박혁거세와 알영부인, 제2대 남해왕, 제3대 우리 왕, 제5대 파사왕등 5명의 분묘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일명 사릉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명칭은 박혁거세가 스아 후 7일 만에 그 유체가 다섯 개로 되어 땅에 떨어졌으므로 이를 합창하려 하자 큰 뱀이 나와 방해하므로 그대로 다섯 군대에다 맹장 하였다고 <삼국유사>의 기록에 연유되어 있습니다.

 

한국을 빛내 100명의 위인이라는 노래에도 

나오지요? 알에서 나온 혁거세!!

 

우리 다 알지요/?ㅋㅋ

 

능 입구의 홍살문을 세운 기둥은 원래 당간지주로 이곳에 담암사가 있었다는 설과 일치합니다.

 

 

사실 뭐 그렇게 특별한 게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고즈넉하니 여유 있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오릉 동편에는 지금도 시조왕의 위패를 모시는 숭덕전이 있고

그 뒤에는 알영부인이 탄생한 알영정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연중무휴이며

 

이용시간은 

하절기(3~10월) 09:00 ~ 18:00

동절기(11~2월) 09:00 ~ 17:00

 

사실 오랫동안 머물 곳은 아니니 편안하게 방문하고 산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통 천마총이 있는 대릉원을 많이 갑니다. 그곳도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

근처에 교촌이라던지  대릉원등 접근성이 좋은 여러 유적지를 방문할 때 함께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http:// http://www.gyeongju.go.kr/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