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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세미 음악이야기

부산 독일가곡연구회 정기연주회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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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독일가곡연구회 정기연주회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음악회

부산독일가곡연구회
정기연주회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한독수교 140주년 기념음악회
문화생활
회장 최훈녀교수님

가을이 문턱에 있습니다.

아직은 많이 덥지만 그래도 밤에서 제법 바람이 불어옵니다.

그래서 기분 좋아지는 날입니다.

개강을 앞두고 

부산독일가곡연구회에서 정기연주회가 있었습니다.

회장으로 계신 최훈녀교수님 연주를 듣기 위해 찾았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였는데,

괜히 설레이는 마음입니다.

부산 독일가곡 연구회

부산에서 독일가곡을 듣는 일은 조금 어려운 일입니다.

대중성이라던지 그런것 때문인지 독일 가곡 독일어 연주는 드문경우가 많은데

코로나때에도 독일가곡연구회에서는 꾸준히 연주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덕분에 좋은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입니다.

독일가곡

많은 독일 유학다녀온 교수님들께서 참여하시고.

노래뿐 아니라 피아노로 연주되는 아름다운 독일가곡의 아름다움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기획도 가사와 배경이 어울려져서 

독일가곡을 이해하는데 훨씬 많은 도움이 되었고

초보자가 와서 음악회를 즐겨도 충분히  풍성한 음악회였습니다.

 

음악회 꽃바구니

동의대 교수합창단에서 최훈녀 교수님 연주회를 위해 꽃바구니를 제작했습니다.

엄궁에 있는 부산화훼공판장내에 있는 그린화원에서 수고해주셨습니다.

풍성하고 아름다운 꽃바구니였습니다.

신선대부두

비가와서 차가 밀리기는 했지만,

오랫만에 신선대부두를 지나가는데,

괜히 바람과 향기가 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오랫만에 부산문화회관 나드리인것 같습니다.

 

부산문화회관

2000원을 내고 주차하고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으로 갔습니다.

꽃바구니와 꽃다발을 맡기고 

착석했습니다.

사진은 앵콜때 가능하다고 해서

얼른 팜플렛만 찍고 감상모드로 장전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독일가곡이 너무 좋습니다.

연가곡도 좋지만,

독일가곡이 주는 선명함이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낭만이후 피아노반주자와의 동일한 연주자의 개념은 

성악가와 피아노연주자와의 아름다운 앙상블로 느껴집니다.

 

독일가곡 연주회 출연진

마지막에 음악에 부침을 통해 마무리했습니다.

음악에 살고 음악에 죽는 아름다운 연주자들입니다.

나이가 들어도 연주자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인것 같습니다.

매년 독일가곡 연구회의 연주회를 찾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함께 하는 사람들로 인해 더욱 풍성한 음악회입니다.

좋은 연주를 통한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독일가곡이 콧노래로 흥얼거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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